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매년 10월 11일 소녀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매년 10월 11일 소녀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김종희)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제11회 세계 소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소녀의 날’은 소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긍심을 증진하며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의 책임 있는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준비하고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우리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날이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2008년부터 100여개 NGO와 함께 ‘소녀의 날’ 제정을 촉구하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마침내 유엔(UN)이 2011년 UN 총회에서 매년 10월 11일을 ‘세계 소녀의 날’로 공식 지정해 지속적으로 국가별로 소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전 세계 주요 이슈인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해 푸른바다 지킴이 프로그램·캠페인 ‘넘실넘실 푸른바다 에코탐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환경, 안전, 통일, 미래,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소녀들의 교육·인권·건강·리더십을 주제로 한 2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는 국제소롭티미스트한국협회가 협력단체로, 서울소방재난본부(서울특별시 전문의용소방대, 영등포·용산소방서), 대림성모병원이 지원단체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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