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8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 기념행사 및 정책세미나’에서 전영순 한국한부모연합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8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 기념행사 및 정책세미나’에서 전영순 한국한부모연합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한국한부모연합은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건국대 씨네마테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족’ 씨네 토크를 열었다. 서울시 성평등사업으로 진행된 ‘부모를 넘은 그녀에게 묻고 답하다’의 마지막 세션이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좀도둑질로 살아가는 부부, 아내의 여동생, 부부가 데려온 남자아이로 구성된 가족이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던 5살배기 소녀를 우연히 데려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영화 상영 후 열린 토크쇼에는 여성주의 영화감독인 강지이 감독, 한부모 가정에서 성장한 이재정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가,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이 시대의 가족에 관해 이야기하고, 초대된 다양한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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