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8% 올해 남은 연차 소진 못할 것”
“직장인 68% 올해 남은 연차 소진 못할 것”
  • 김서현 수습기자
  • 승인 2018.10.09 08:12
  • 수정 2018-10-09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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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 840명 조사

 

직장인 연차 사용실태 설문조사 ⓒ미디어윌
직장인 연차 사용실태 설문조사 ⓒ미디어윌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남은 연차를 다 소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10월 현재 사용한 연차도 전체 연차의 절반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84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차 사용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연말까지 ‘남은 연차를 전부 소진할 예정이다’고 답한 직장인은 29.7%였다. ‘이미 연차를 모두 소진했다’고 답한 직장인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남은 연차는 거의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는 답변은 28.1%였다. ‘남은 휴가의 80% 정도는 쓸 수 있을 것 같다(22.4%)’, ‘남은 휴가의 50% 정도는 쓸 수 있을 것 같다(17.9%)’가 뒤를 이으며 올해 남은 연차를 다 소진 하지 못할 거 같다고 답한 직장인은 68.4%에 이르렀다.

직장인의 10월 현재 연차 사용률 또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응답자들의 올해 평균 연차 개수는 12.4일이었으며 현재까지 평균 6.1일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 됐다. 연차사용률로 환산해 보면 49.2%로 연차 개수 대비 사용한 연차 수는 절반도 못 미쳤다.

연차 사용이 자유로운 편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41.1%가 ‘아니다’ 답했다.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않은 이유는 ‘상사/동료의 눈치’가 49.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나치게 많은 업무(25%)’, ‘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 분위기(19.4%)’, ‘쉬어도 딱히 할 일이 없어서(3.7%)’, ‘이유를 집요하게 묻는 상사(2.8%)’ 순이었다.

사용하지 못한 연차에 대한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7.9%가 ‘연차를 소진하지 못 할 경우 연차수당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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