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마태오관 204호에서 ‘사랑일까? 폭력일까?’를 주제로 데이트폭력 토크쇼를 연다. 

데이트폭력방지법 발의를 제안한 대학생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데이트폭력은 사랑이 아닌 심각한 폭력 범죄임을 이야기하고, 예방책을 논의하며 인식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강대 성평등상담실, 학생자치기구인 성평등위원회가 공동주관한다.

패널로는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가정구성권연구소의 유화정 연구위원, 데이트폭력방지법 발의 제안자인 김수정ㆍ김수궁 씨 (서울여대ㆍ서강대 재학생)가 참여한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에서 사전신청 이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토크쇼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는 ‘가정폭력 예방 홍보사업’의 하나로, 지난 8월 1차 캠페인 ‘보라! 가정폭력은 왜?’가 열렸다. 마지막 3차 캠페인은 오는 11월 15일 ‘모녀갈등과 가정폭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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