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통문화 창작 콘퍼런스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2018 전통문화 창작 콘퍼런스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0월 6일 오후 1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상상력의 닫힘과 열림, 한국형 판타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2018 전통문화 창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전통문화 창작 콘퍼런스’는 창작소재로써 전통자원의 가치를 확인하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렸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한국국학진흥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국학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7개 기관과 창작자, 문화콘텐츠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형 판타지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국형 판타지’에 대한 논쟁과 다양한 콘텐츠의 판타지적 시도들을 소개한다. ‘괴물’을 중심으로 한 한국적 상상세계도 알아본다. 국내 최초 여성무협소설 작가인 진산 작가가 ‘한국형 판타지를 찾아서’를 발표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출신 소설 쓰는 과학자로 알려진 곽재식 작가는 ‘한국괴물 이야기의 종류와 특징’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선인의 상상세계, 판타지로 그리다’라는 주제로 웹툰 <계룡선녀전>의 돌배 작가와 웹툰 <바리공주>의 김나임 작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돌배 작가는 전통이야기 <선녀와 나무꾼>을 바탕으로 ‘선녀와 나무꾼의 변주, 21세기 선녀’를, 김나임 작가는 바리데기 신화를 바탕으로 ‘바리공주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을 발표한다.

7개 기관이 운영하는 홍보부스에서는 한국적 판타지 요소(신비한 장소, 인물, 보물, 신, 괴물, 귀신, 신선세계 등)를 참가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창작소재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의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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