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에 위치한다. 옥류정의 원래 이름은 백석정이었다. 

​사라호 태풍으로 정가 건물이 유실되어 2003년에 김천시에서 새로 건립하면서 계곡 물에 옥 구슬이 구르는 것 같다고 하여 옥류정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지난 봄에는 계곡이 바짝 말라 있었으나, 이 가을에 다시 찾았을 때는 물이 콸콸 합창을 하며 흘렀고, 지붕 위에는 아침 안개가 모양을 내고 있었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설봉포토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자의 추억을 여성신문의 ‘조현숙의 포토갤러리’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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