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상임대표인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민중당 상임대표인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민중당이 여성정치발전기금운용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사업으로 여성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민중당은 1일 민중당 2기 5차 대표단 회의에서 여성-엄마민중당이 제안한 민중당 여성정치발전기금 운영 내규와 여성정치발전기금운용위원회 구성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상규 당 상임대표가 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당 여성정치발전기금운용위원회 첫 번째 사업으로 여성정치발전과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공모 사업의 주제로는 △여성과 엄마들의 정치참여확대를 위한 정치인 발굴 및 양성 △각급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여성, 엄마 후보자 지원 △여성정치지도자 및 예비정치인의 정치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여성정치발전을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 홍보 △시·도당의 여성정치발전을 위한 활동 지원 △국내외 여성단체, 기관과의 유대강화 및 여론수렴 활동 △여성-엄마민중당 중앙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업과 활동 △기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제반 활동 등이며 이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당 여성정치발전기금운용위원회는 정치자금법 제28조에 의거, 정당보조금의 10% 이상을 여성정치발전을 위해 쓰도록 하는 애초 취지를 제대로 실현한다는 취지로 구성했으며 독자적인 여성정치발전기금 운영내규를 만들었다고 민중당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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