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되는 KBS 성평등센터에 이윤상 전 사단법인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이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KBS는 28일 이 센터장의 임명과 관련 “이윤상 씨는 사단법인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과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으로서 다년간 쌓은 현장 실무 경험과 풍부한 관련 지식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센터장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KBS 성평등센터는 사장 직속 상설기구로  지난 7월18일 KBS 이사회에서 신설이 결정됐으며, 이 센터장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공식 개소한다. 센터는 △성평등 조직 문화 구현을 위한 제도 개선 △직장 내 성폭력 예방과 교육 관련 상담 업무 △성평등 관련 위원회 운영 등 KBS 사내 성평등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센터장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서울시 상임시민인권보호관으로 5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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