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민선7기 공약사업 5개 분야 41개 공약과제를 확정했다.
동구는 27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일자리 민생경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환경 ▲이웃과 함께 웃는 건강한 마을복지 ▲주민이 향유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예술 ▲참여와 협치의 자치공동체 등 5대 핵심과제와 41개 중점 추진과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날 학계·시민단체·동구의회·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계획 보고 및 분야별 토의 등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으로는 박헌조 산수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해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 정비를 통해 지역민에게 공약사업의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주민과의 중요한 약속”이라면서 “지역민들에게 고루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9월 중순까지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해 부서별 공약사업 이행계획 보고회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동구발전혁신위원회 회의를 거쳐 5개 분야 41개 공약과제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