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성일자리 취업 박람회의 모습 ⓒ성북구
2017 여성일자리 취업 박람회의 모습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북천 분수마루(지하철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당당한 여성! 내 일(JOB)을 잡아라! 2018 성북구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성북구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여성)와 중·장년층 여성 등 일자리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마련한 것이다. 

구는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미취업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직업 상담과 구인구직관리, 직업교육훈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성북·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기획함으로써 여성 취업에 있어 전문성을 더했다.

크게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과의 현장 채용 면접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여성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기업채용관에서는 10개 기업이 참여, 인사담당자와 구직 여성 간 일대일 현장면접이 진행되어 현장채용 및 사후관리를 통한 취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6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설계자가 기업의 채용정보를 사전 파악해 ㅀ박람회를 찾은 구직 여성들에게 제공하고 이력서 클리닉, 사진촬영, 노무상담, 직업교육훈련정보 등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상담을 진행한 취업설계자가 구직자의 기업 면접 시 동행하는 사후관리시스템 또한 제공하면서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바리스타, 원예 테라피, 3D프린팅 마스터, 드론 시연, 네일아트 등 유망직종 관련 체험 및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기업의 현장 채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담 및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일자리를 꿈꾸는 여성구직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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