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유관순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순국 제98주기 유관순 열사 추모제가 28일 오전 11시 천안 병천면 소재 유관순열사추모각에서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대통령 명의 추모화환이 증정될 예정이며 추모사, 헌화·분향, 추모의 글 낭독, 유관순 노래 제창 등의 순서도 진행된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천안 병천면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을 다니던 중 고향에 내려와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옥고문을 치렀다. 이듬해 1920년 9월 28일 18세의 어린 나이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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