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알리는 광고물이 세워져 있다. ⓒ이정실 사진기자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알리는 광고물이 세워져 있다. ⓒ이정실 사진기자

오는 9월 28일부터 대형 유통채널과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 ▲프랜차이즈 상생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 대규모 점포와 인접해 있는 9개 전통시장에서는 경품행사, 전통시장 홍보관, 지역주민 소통행사 등의 상생협력 행사가 열린다. 남대문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는 인근 대규모점포에서 3~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남성사계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은 대규모점포와 공동 경품행사를 추진한다.   

롯데백화점 5대 백화점 전국 17개 매장 이벤트장에선 우수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 총 4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할인전이 열린다. 특별할인전에는 체형교정의자, 칫솔살균기 등 리빙․패션잡화 등 소비자 선호도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상생협력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엔 40여개 가맹본부와 2000여개 소상공인인 가맹점이 함께한다.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특별 할인전과 라디오 공개방송, 버스킹 공연,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상생협력 행사는 소상공인이 국가적 쇼핑축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비자 중심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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