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21일 채택되면서 빠르면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 개최 하루 만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전체회의를 열고 진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적격’의견으로 채택했다.

인사청문회 후 보고서 채택까지 하루가 걸렸다. 20일 오후 진선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마친 여야는 간사 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해 협의했지만 야당에서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면서 불발됐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됐던 진 후보자의 비상장주식 보유 관련 의혹 등에 항의하며 간사를 맡고 있는 송희경 의원만 회의장에 참석했다.

진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성희롱·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과 데이트폭력과 같은 여성폭력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로서 여성가족부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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