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문화정책 마련을 위해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고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최하는 ‘2018 성평등 문화·예술 정책 1차 포럼’이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열린다.

‘여성, 성평등 문화·예술 현장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1차 포럼은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 단계로서, 현장의 소리를 우선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사장이 ‘성평등 문화정책을 위하여’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박성혜 숙명여대 무용학과 강사, 김민지 EBS PD 등 문화예술인들이 현장에서 부딪치는 성차별과 고용·복지·정체성 문제에 대해 토론한다. 오후에는 박정희 신나는마을공동체부엌 대표 등 현장 활동가 7명이 마을, 공동체, 동아리 등 생활문화 현장에서 나타나는 불평등에 대해 말한다.

2차 포럼은 ‘여성, 성평등 문화예술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11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2차 포럼에서는 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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