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영남)는 28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연·예술·문화 분야 미래 일자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지원한다.

이번 포럼은 일자리를 주제로 한 공연·예술·문화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산업 고도화 시대 공연·예술·문화 분야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공연·예술·문화계의 일자리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해당 분야 취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1부 세션의 첫 번째 주제 발표로 허선주 유원대 교수가 대학로 일자리 플랫폼 ‘대학로 일(JOB)내다!’의 성과와 미래 일자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박재환 멜리펀트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문화 비즈니스 모델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최재혁 알앤디웍스 제작PD는 미래 공연·예술 분야 일자리를 위한 조언을 주제로 발제를 잇는다.

2부 세션에서는 방지영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이 대학로 일자리 플랫폼의 미래 일자리 준비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양승규 경기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이 블록체인으로 바뀌는 음악 창작 생태계를 소개하며 두 번째 토론을 펼친다. 김영신 블루스퀘어 공연장운영팀장은 공연·예술·문화 분야 취업전략과 커리어 개발을 주제로 세 번째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고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으로 끝을 맺는다. 

김영남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우리 센터는 2011년부터 공연·예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 ‘대학로, 일(JOB)내다!’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연·예술·문화 분야의 일자리 창출,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해법에 집중해 포럼장을 찾을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고 강조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sbwamen.or.kr)나 전화(02-765-1326)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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