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와 한국여성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맘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맘업 프로젝트는 양육미혼모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자녀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사업은 아이들의 공부방을 개선해 쾌적한 양육환경을 만들고, 각 가정을 대상으로 집 가꾸기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 약 34여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 ▲양육미혼모 가정 간의 사회적 네트워크 만들기 ▲홈퍼니싱 워크숍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이케아 취업 안내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10월 10일까지다. 

2017년 1차 지원에서는 양육미혼모뿐만 아니라 아동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아이 방의 환경이 좋아지자 친구들이 자주 방문하는 기회가 생기면서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의 계기가 됐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양육미혼모 또한 자조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사회적인 연대감과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032-525-51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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