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원산지 표시, 우리 모두의 약속” 홍보도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제수용 농축산물 포함 성수용품 유통 실태를 파악하고 원산지의 적정 표시를 계도하기 위한 캠페인과 모니터링을 펼치고 있다.
이 기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분과위원회(위원장 홍월표) 위원과 모니터단 37명이 수도권 지역 재래시장, 식당, 농축산물 전문판매장 등을 직접 찾아 실태를 점검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로 물가인상이 우려돼 부정유통 가능성이 높은 쌀·삼겹살·쇠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 유통을 감시하고, 원산지 표시방법 안내와 홍보로 공정하고 안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등 지역물가안정 분위기 형성에 앞장서고자 본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일반적인 점검·단속 시각에서는 놓칠 수 있는 취약 부분을 발굴해 농산물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원산지표시 정착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회복해 안전한 식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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