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관련 산업 인터페이스 규격을 개발하는 국제기관인 미피 얼라이언스(MIPI Alliance)가 10월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전세계 모바일 기술개발자 컨퍼런스인 ‘미피 데브콘(MIPI DevCon, Developments Conference)’을 개최한다.
이번 서울 미피 데브콘에서는 ▲모바일 및 IoT 센서 인터페이싱 ▲자율주행 디자인 ▲이미징 통합 테스팅 ▲커넥티드 카메라 ▲테블릿 및 랩탑 터치 컴포넌트 산업기술 등이 중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요 기술분야에 대한 테크니컬 트레이닝 및 네트워킹,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세계 모바일 및 IT 기술개발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MIPI DevCon 의장을 맡고 있는 소우아일 모디어자데(Soheil Modirzadeh) 씨는 “한국은 세계 최대 모바일 시장으로 모바일, IoT, 자율주행과 그 밖에 업계에서 세계적 수준의 개발자들이 고성능 미피 규격을 구현하고 있다”며 “한국의 모바일 및 모바일 산업의 기술 개발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모범사례, 유스케이스를 포함한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은 신종신 삼성전자 상무가 맡는다. 신 상무는 ‘스마트월드를 위한 모바일 테크널리지’를 주제로 5G와 첨단운전지원시스템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모바일 기술 전시공간이 조성돼 미피 회원 업체 뿐 아니라 기술자 및 투자자들이 1대1로 제품 시연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피 얼라이언스 홈페이지(https://www.mipi.org/devcon/seoul/registe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전 등록 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접수는 10월 5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얼리버드 등록은 49달러(한화 약 5만 5000원)로 내달 5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