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2018 국가브랜드대상 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라벨라오페라단이 라벨라시그니처 두 번째 시리즈를 오는 10월 12일 선보인다. 베르디와 바그너 음악을 들려주는 ‘그랜드오페라갈라II’다. 

이번 무대는 국내 최초 빈야드 스타일의 대형 클래식 전용 극장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음향을 자랑하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혜명과 테너 김중일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대표 실력파 오페라 전문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 연주로 정평이 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 합창단이 함께해 베르디와 바그너 합창곡의 감동을 배로 전할 계획이다. 지휘는 양진모 오페라 전문 지휘자가, 작품 해설은 이번 공연의 연출가 안주은이 맡아서 진행한다.

이강호 라벨라오페라단 단장은 “이번갈라II에서는 베르디와 바그너의 다른 스타일을 즐기는 재미는 물론, 웅장한 합창곡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베르디의 3대 인기작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레> <라트라비아타>를 비롯, 바그너 자신을 투영한 <탄호이저>, 격정적이고 에로틱한 사랑을 그린 <트리스탄과이졸데> <발퀴레>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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