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리 제주지역본부장
오애리 제주지역본부장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창사 이래 첫 여성 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주인공은 오애리 제주지역본부장이다.

오 본부장은 지난 1985년 LX에 입사해 2013년 여성 최초로 경기 김포지사장을 거친 경력 34년차의 베테랑이다.

7월 취임한 최창학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성평등한 인사방침과 내부 갈등 해소를 위한 공정경쟁을 인사혁신의 기치로 내건 바 있다. LX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의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 연속 20% 이상 여성을 채용한 데 이어 2014년부터 10%의 ‘양성평등 승진목표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LX의 현재 총 직원 수 4,158명 중 13.7%인 569명이 여성이고, 관리자라 할 수 있는 팀장급 이상의 여성 인원은 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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