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자인 산업 전시회인 ‘서울 디자인클라우드’가 지난 17일 개막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국제 디자인 산업 전시회인 ‘서울 디자인클라우드’가 지난 17일 개막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주최로 17~26일 개최

주제는 ‘휴먼시티 디자인’

박원순 서울시장 “남녀노소·빈부·장애 떠나

모두 행복한 도시 만들 것”

 

국제 디자인 산업 전시회인 ‘서울 디자인클라우드’가 지난 17일 개막했다. 서울디자인위크와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행사로, 오는 26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콘퍼런스’ 등 각종 포럼과 토크 콘서트, 홍보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 총 20개 도시의 디자인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도시 디자인의 사례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도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7일 DDP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을 선언,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실천과 전파를 위해 내년부터 사람 중심 가치에 공헌한 도시, 행정가, 디자이너에 시상하는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제정·시행하기로 했다.

 

DDP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지하 2층부터 마련된 ‘서울♥내일만나요♥평양전’. 40여 명의 국내·외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서울과 평양의 미래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DDP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지하 2층부터 마련된 ‘서울♥내일만나요♥평양전’. 40여 명의 국내·외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서울과 평양의 미래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18일과 19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국내외 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 40여 명이 참여한 ‘서울♥내일만나요♥평양’ 전시도 열렸다. 서울과 평양의 미래를 주제로 제작한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예 마켓.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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