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회적경제기업·지역 공동체 간담회 열어

마케팅·브랜드 사업 추진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7일 구리시 행정복지센터 고용복지과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과 지역 공동체 대표 등이 모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산품에 대한 마케팅과 공동 브랜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했다. 또 청년·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을 확대하는 방안과 기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구리시는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가 소규모 인테리어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 ‘기술 공작소’ 2개소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개소 예정인 ‘구리시 청년 창업(지원)센터’ 운영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구리시는 “창업센터의 청년들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활동가로 활동하는 김연 본부장은 “구리시의 1세대 사회적기업 대표를 포함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으로 이어져 사회적 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