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일몰이 아름다운 정자를 꼽으라면 단연 익산의 금강정이다. 익산시 웅포면의 웅포관광지(곰개나루)에 있는 금강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금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아름다운 황금 낙조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정자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을 베개삼아 누우면 피곤한 세상사를 다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은 덤이다. 

*조현숙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이천설봉포토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20년동안 한국의 정자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고, 여러 차례 단체 및 개인전을 열었다. 20년 동안 쌓인 정자의 추억을 여성신문의 ‘조현숙의 포토갤러리’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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