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45명 중 여성이 27명(6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45명의 명단을 1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연도별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4년 63.9%, 2015년 64.0%, 2016년 70.7%로 매년 상승했다가 지난해 51.2%로 하락했다. 특히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외교는 37명 중 여성이 25명(67.6%)다.

외무고시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2009년(48.8%) 한 해를 제외하고 모두 여성이 절반을 넘어섰다. 여성들이 외교부의 유리천장을 깨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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