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중점 TFT 구성
지원방안, 사업다각화 모색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 이하 여의사회)가 ‘미혼모 가족’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여의사회는 9월 11일 ‘미혼모 가족 지원 TFT’를 구성, 첫 모임을 가졌다. 우선 엄마와 아기 등 미혼모 가족을 중심으로 의료 및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TFT는 현재 미혼모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의해 미혼모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알아볼 예정이다. 아울러 법률, 사회복지 행정 등의 분야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연구,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미혼모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여의사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토의했다. 조종남 팀장이 ‘국내 미혼모 현황’에 대해, 김찬주 사업이사가 ‘국내 10대 미혼모 자립시설 한 곳의 운영 상황’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제29대 집행부에서 구성된 TFT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향애 회장이 미혼모가족지원회의 회장을, 조종남 전 의권위원장이 팀장을 맡았다.
이유진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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