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018년 국제 여성건강연구 심포지엄

 

2018년 국제 여성건강연구 심포지엄
2018년 국제 여성건강연구 심포지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젠더혁신연구센터(센터장 백희영)와 공동으로 1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18년 국제 여성건강연구 심포지엄을 연다.

국내외 여성건강 연구자 및 각계 전문가들이 ‘젠더혁신과 여성건강’ 주제로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발전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젠더혁신(Gendered Innovations)은 과학·기술·보건의료 연구개발 과정에서 생물학적인 성(sex)과 사회문화적인 젠더(gender) 차이의 개념을 도입해 분석·개발함으로써 연구의 우수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잠재적인 사회경제적 손실의 최소화 및 새로운 지식과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하는 개념이다.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젠더혁신’을 주제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으로 진행되는 1부 세션에서는 마샤 스테패닉 스탠포드대 교수의 기조 강연과 함께 패널 토론이 열린다.

2부 세션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주관으로 국내·외 여성건강연구·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분야에서 성·젠더 분석의 적용은 여성 뿐 아니라 남녀 모두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발전적인 대응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