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가 학교 급식 케이크로 피해를 입은 식중독 의심환자의 병원 치료비 전액과 학교 급식중단에 따른 피해를 보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풀무원푸드머스는 피해 상담센터(080-600-2800)를 설치,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한 임직원들은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와 병원을 직접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식중독 재발방치를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한다. 제조업체 위생과 내부 안전기준을 재점검하고, 해당 제품의 원재료 및 완제품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해 위생과 품질관리를 개선한다. 선진국 수준의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상석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문제가 된 제품을 유통한 회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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