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26일까지 성평등한컷 공모

”우리를 표현하기에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성별로 나눠지기 전, 우리는 동등한 모습을 한 인간입니다.”, “저도 바지 교복을 입고 싶어요” (2017 성평등한컷공모전 수상작 일부)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청소년이 바라는 성평등한 세상을 한 컷에 담은 콘텐츠를 공모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성평등한컷 공모전’으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평등을 이야기하고 공론화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공모 주제는 ‘청소년이 만드는 성평등 서울’이다. ▲청소년이 경험하는 성평등한 혹은 성차별적인 서울의 일상 ▲희망하는 성평등한 서울의 모습 ▲성평등한 서울을 위해 필요한 변화 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실천 방안 등을 한컷으로 표현하면 된다. 형식 제한 없이 사진, 일러스트, 포스터, 슬로건, 로고디자인, 캘리그라피, 시화 등 모든 형태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입상 시 서울시장상과 함께 3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결과는 10월 8일 발표되며, 10월 27일 출전 작품 전시회, 수상자와의 대화, 청소년 성문화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아하!센터 홈페이지(https://www.ahacente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작품과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기획협력팀(☎02-2677-9220 내선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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