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2018 상반기 성북구 멘토링사업 멘토 소양교육 ⓒ성북구
지난 1월,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2018 상반기 성북구 멘토링사업 멘토 소양교육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7일과 8일 평생학습관에서 2018 하반기 관학협력 멘토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소재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가정형편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결연해 대학셍에게는 사회봉사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맞춤식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의 다양화와 교육기회의 균등을 위해 마련됐다.

2018 하반기 멘토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소양교육에서는 멘토링 사례발표, 활동안내 및 간담회가 진행되고 멘토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멘토의 다짐’ 선서 및 멘토링 봉사단원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8 하반기 관학협력 멘토링사업은 소양교육이 끝난 다음 주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성신여대의 140여명의 대학생이 멘토로, 20개 중·고등학교 300여명의 학생이 멘티로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는 멘티에게 주 1~2회 방과 후 기본 교과목에 대한 학습지도는 물론, 진로·고민상담·생활지도 등으로 인성지도를 병행하고 대학교 탐방 등 체험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해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성북구 측은 “성북구는 학습위주의 관학협력 멘토링사업에서 한층 더 나아가 문예체 멘토링, 진로 멘토링 등 멘토링사업을 다원화하면서 학생들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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