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수석부의장(왼쪽),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수석부의장(왼쪽),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에, 한정애 의원이 정책위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서울 중랑구갑 재선 서영교 의원(재선)은 원내수석 부대표로 임명된 후 소감으로 “홍영표 원내대표를 도와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국회 운영에 있어 야당의 목소리를 잘 듣고 협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제19대, 20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중랑구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겸 춘추관장을 역임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을 지냈다.

앞서 지난 주말 홍익표 수석대변인 인선으로 공석이 된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여성 재선인 한정애 의원이 내정됐다.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출신인 한 의원은 19대 비례대표로 원내 진출 이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강서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정책위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을 담당하는 제5정조위원장을 맡아왔다.

한편 지명직 최고위원 2자리 가운데 노동계몫 1석은 당 전국노동위원장을 지낸 이수진씨가 거론된다. 지방자치·분권 분야의 몫이 될 가능성이 나머지 최고위원에는 경우 이해찬 대표가 인천 부평구청장을 역임한 홍미영 전 국회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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