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공일자리 안전·성희롱 예방교육

 

성장현 용산구청장 ⓒ뉴시스
성장현 용산구청장 ⓒ뉴시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8월 30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공공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안전·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공공일자리 안전교육에 처음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추가했다. 그동안 직원에 한정했던 성희롱 예방교육을 공공일자리 참여자로 대상을 넓힌 것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에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공원녹지분야사업 참여자 등 29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장경순 키움성인권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성희롱의 개념과 사례, 피해구제 절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 교육문화부 소속 이유경 강사가 나서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 안전사고 사례 및 유형별 대처 방안 등을 소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전반에 걸쳐 젠더 감수성이 향상되는 현실을 반영했다”며 “성희롱도 일종의 폭력이다. 우리 사회에서 근절해야할 악습”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