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천, 부천, 시흥, 화성시와 함께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4050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월 28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채용관 외 전문 직업상담사로부터 △1대1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직업체험 등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 이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첫 박람회가 열리며 부천(10월 11일), 시흥(10월 17일), 화성(10월 17일) 순으로 이어진다.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지역밀착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총 96개 지역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천지역 박람회는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이천시 관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14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부천, 시흥, 화성시에서 진행될 취업박람회에도 20~30개 지역업체가 참가한다. 채용 행사 외에도 기업홍보관, 취업특강,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취업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지역 밀착형 4050여성 취업박람회으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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