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손영희(25·부산시체육회)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영희 선수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역도 75kg 초과급 결선에서 인상 122kg, 용상 160kg, 합계 282kg을 들어올려 2위에 올랐다.

인상에서 1차 시기 116kg에 이어 2차 시기 120kg, 3차 시기 122kg을 모두 들어 올렸다. 용상에서도 1차 시기 155kg과 2차 시기 160kg을 들어 올리는데 모두 성공했다. 그러나 3차 시기에서 165kg을 신청했지만 실패하면서 합계 282kg으로 대회를 마쳤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손영희 선수는 두 번째로 나선 아시안게임에서는 메달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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