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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서울 동대문 일대서 열려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18)이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 사단법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두)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한다.

이날 오후 4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두 조직위원장,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남진규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장, 조남준 (사)우리만화연대 회장, 윤갑용 (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회장, 최영균 (사)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회장, 김유창 (사)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이해경 (사)한국출판만화가협회 부회장, 권영섭 (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 회장, 원로 만화가인 박기정, 이두호, 윤승운, 김산호, 이정문 작가 등이 참석했다. 사회자로는 ‘SICAF2018’ 공식 홍보대사 남도형 성우와 박나경 아나운서가 나섰다.

개막식에 이어 한국 만화, 애니메이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SICAF2018’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코믹 어워드 수상자로는 ‘로보트태권V 우주작전’ 만화판 등으로 잘 알려진 김형배 작가, 애니메이션 어워드 수상자는 ‘홍길동’, ‘황금철인’, ‘손오공’ 등에 참여한 유성웅 감독 겸 프로듀서와 ‘떠돌이 까치’, ‘달려라 하니’ 등 수많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오덕환 감독 겸 애니메이터가 선정됐다.

올해 개막작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서 아시아에서 최초 상영됐다. 우시지마 신이치로 감독과 타카하시 유마 프로듀서의 무대인사와 사인회도 진행됐다.

올해 심사위원은 이커 모오스(Iker J. De Los Mozos) 감독, 당홍핑(Tang Hong Ping) 감독, 라파 자발라(Rafa Zabala) 감독, 주라지 크라노오스키(Juraj Kronohorsky) 감독, 마사시 코이데(Masashi Koide) 교수, 세에드 바히드 올리아이(Seyed Vahid Olyaee) 감독, 장형윤 회장, 최영철 교수, 손기환 교수 등이다.

축제 기간에는 애니메이션 뮤지컬 갈라쇼와 캐릭터 전시, 심야영화 패키지 ‘시카프 올나잇’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카프 올나잇’과 함께 국내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의 시원한 맥주와 간식으로 구성된 시카프 굿즈 세트 ‘올나잇 콤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SICAF2018’은 이날부터 26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caf.org/)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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