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이 2018 핑크런 서울대회 참가자 1만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국내 최초 유방암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해 핑크런 대회를 공동 주관하고 있다.

올해로 18년째 맞는 핑크런 대회는 유방건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작년까지 약 32만 3천 명이 참가해 35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핑크런 서울대회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집결해 오전 9시 30분 출발한다. 참가부문은 10km, 3km로 나뉘어 있으며 참가비용은 1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의 수술 치료비 지원 사업 및 유방암 예방 검진 사업에 사용된다.

참가 신청은 핑크런 홈페이지(pinkcampaign.com)에서 웹 또는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르까프 기능성 티셔츠, 아대를 기념품으로 제공받는다. 접수 인원 현황은 핑크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23일 오전 10시 기준 5721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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