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름(28·상주시청)이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수방시 일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도로 여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 선수는 여자 개인도로에서 104.4km를 2시간55분47초로 주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개인도로는 출전 선수들이 함께 출발해 결승선에 도착한 순서로 등수를 가리는 종목이다. 여자부의 경우 100~140km 범위에서 코스 길이가 결정되다.

나아름 선수는 선두그룹을 유지하다가 4.7km를 남겨둔 오르막 구간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가는 데 성공한 후 독주를 펼쳤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28km 도로독주에서 정상에 오른 나아름 선수는 오는 24일 도로독주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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