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선 7기 출범 첫 전문임기제공무원에 임용된 이달희정무실장. ⓒ이달희정무살장
경상북도 민선 7기 출범 첫 전문임기제공무원에 임용된 이달희정무실장. ⓒ이달희정무살장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이달희(56. 사진) 경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초빙교수를 정무실장으로 20일 임용했다. 민선 7기 출범 첫 전문임기제공무원(2급)에 여성을 발탁 한 것이다.

이번 인사는 이철우 도지사가 도정에서부터 여성의 대표성을 강조하여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 한편, 대내․외 소통 및 협치를 강화하고자 하는 이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성 사무처장으로 유리천장을 깨며 여성정치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신임 이달희 정무실장은 정무 분야에서 도지사의 정책결정을 보좌하고 국회․도의회․정당․언론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조 및 유대강화, 여성복지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도정 주요정책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대구원화여고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정책정보학 석사, 정치학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96년 신한국당 여성부장으로 정당생활을 시작한 정당인으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경북도당 및 대구시당에서 부처장, 사무처장을 거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정책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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