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과 김상희 위원, 윤종필 위원, 장정숙 위원, 윤소하 위원은 오는 8월 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커뮤니티케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호의 역할 - 일본 선진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커뮤니티케어에서 간호사의 역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 발제는 훗타 사토코 게이오대학 대학원 건강 매니지먼트 연구과 교수와 김승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맡는다. 홋타 사토코 교수는 일본의 지역공생사회의 실현과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의 구축에서 간호사의 역할 사례 발표를 통해 한국의 커뮤니티케어 속 간호사의 비전에 시사점을 던진다. 김승연 연구위원은 한국의 커뮤니티케어의 도입 배경과 추진 상황 및 지역사회 간호의 역할과 주요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또 토론자로는 △박남희 인제대 간호대학 교수 △김숙자 보건진료소장회 회장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나정현 부산광역시청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관리 팀장 △황승현 보건복지부 커뮤니티 케어 추진단장이 참석한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가 커뮤니티케어에 적극 참여해 국민 누구나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8일 협회 대강당에서 간호협회 산하 16개 시도간호사회와 112개 분회, 10개 산하단체 및 관련 간호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커뮤니티케어 간호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호의 역할을 도출해 내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토론회를 계속해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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