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클래식 첫 시즌에 선발된 아티스트들이 웹예능 토크쇼  ‘머큐리 스타 파워쇼’에 출연한다. (왼쪽부터) 작가·MC 김홍기 씨, 하피스트 황세희 씨, 작곡가 최재혁 씨, 배우 이원준 씨.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제공
머큐리 클래식 첫 시즌에 선발된 아티스트들이 웹예능 토크쇼 ‘머큐리 스타 파워쇼’에 출연한다. (왼쪽부터) 작가·MC 김홍기 씨, 하피스트 황세희 씨, 작곡가 최재혁 씨, 배우 이원준 씨.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제공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영 클래식 아티스트 발굴·지원 ‘머큐리 클래식’ 런칭

첫 시즌엔 최재혁·황세희·한여진·김현수 선정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발굴·지원하는 레이블 ‘머큐리 클래식’을 선보인다.

머큐리 클래식은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클래식 시장으로 나아갈 플랫폼을 제공하고, 클래식 장르의 저변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시즌에 뽑힌 아티스트는 작곡가 최재혁 씨, 하피스트 황세희 씨, 플루티스트 한여진 씨,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씨다.

선발된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디지털 음원 형태로 발매해 누구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측은 “주류 악기가 아닌 다양한 악기군·분야의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음악적으로 다양한 편곡과 구성을 시도한 음원들을 오는 23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작곡가 최재혁 씨의 음원이자 지난해 우승곡인 ‘클라리넷 협주곡 – 녹턴 3번’이 공개된다.

음원과 함께 웹예능 토크쇼 ‘머큐리 스타 파워쇼’도 공개된다. 정통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인터뷰 대담이 아닌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진행자들이 아티스트들과 묻고 답하는 내용으로,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다. 아티스트마다 2편씩 매주 유튜브와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니버설뮤직코리아와 클래시컬 네트워크의 공동투자로 진행된다. 클래시컬 네트워크는 한국 클래식 연주자들의 프로필·영상·음원 등 DB를 기초로 매달 미발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클래시컬 클라우드’, 영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현안을 토론하는 ‘영 아티스트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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