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9월 11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3600여명에게 생리대 50만 패드를 지원한다. ⓒ한국여성재단 제공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는 9월 11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3600여명에게 생리대 50만 패드를 지원한다. ⓒ한국여성재단 제공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과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오는 9월 11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등 3600여명에게 생리대 50만 패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원이다.

이번 지원은 20일부터 진행되는 유한킴벌리의 소비자 기부캠페인의 하나다. 양 기관은 2016년부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매년 100만 패드의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올 하반기에 전국 읍·면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생리대와 성교육 책자를 지원하며, 긴급 상황에 놓인 가출 청소년와 가정폭력피해자에게도 응급키트로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아동센터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홈페이지(http://kaccc.org:4443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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