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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주한콜롬비아대사관에서 ‘2018 콜롬비아 음악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올해 콜롬비아 독립기념일을 맞아 그동안 한국과 콜롬비아 수교에 민간 외교자로서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2009년 세종문화화관 콜롬비아 독립 200주년 음악회에 초청 연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주한대사관들을 중심으로 한국가곡 등을 영어로 번역, 연주하면서 우리 음악을 외국에 알려왔다. 콜롬비아 대통령 국빈내한 방한 때는 그녀의 한국가곡음반을 콜롬비아에 보국했으며, 주한대사부인합창단을 창단해 상임지휘자로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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