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관련 연금정책 평가와 개선방향’ 심포지엄 개최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여성관련 연금정책 평가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실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강성호 보험연구원 사회안전망연구실 실장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김헌수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헌수 국민연금연구원 연금제도연구실장과 박희진 근로복지연구원 퇴직연금연구센터 박사, 이경희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과 교수, 조선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예산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남성에 비해 수명이 긴 여성의 경우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산과 육아 등 경제활동의 제약이 많은 여성의 노후준비 여건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게 일반적인 지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여성의 노후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족연금, 분할연금, 출산크레딧 등 다양한 대응을 하고 있지만 충분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고령 여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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