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중 17명 여성 발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8년 9월 1일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정기 인사’에 유아 31명, 초등 218명, 중등 255명, 특수 10명 등 총 514명을 인사 발령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 대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역량, 공동체와 소통 능력, 청렴성을 겸비한 인사를 발탁·중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학관, 교육연구관 인사에서는 혁신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서울교육 정책 추진에서 뚜렷한 교육적 성과를 내고 청렴성을 갖춘 교장, 교감을 발탁했다고 전했다. 역량평가를 바탕으로 내부 승진도 실시했다.

특히 장학관‧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 인사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교육장·직속기관장 6명 중 3명(50%)을 여성으로 발탁하는 등 승진·전직자 32명 중에 17명(53%)을 여성으로 발탁했다. 이는 전체 장학관‧교육연구관 106명 중 여성이 41명(39%)으로 역대 최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서울 교육의 전 영역에 혁신미래교육의 가치를 더하여 미래를 품는 혁신으로 나아가고,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아침이 설레는 학교, 행복한 기대로 가득 찬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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