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의전화 주최로,  아내폭력에서 탈출한 여성들의 이야기 '전혀 사소하지 않은 콘서트'가 9월12일 오후 2시~6시, 오오극장(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537)에서 진행된다.

누군가는 “남편이 아내를 때린다. 그런데도 계속 산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더라도 극소수겠지. 듣기만 해도 어색한 이야기다”고 이야기 한다. 또다른 누군가는 “아내폭력 같은 ‘사소한 일’은 말하지 못 할 것 같았습니다”고 말한다. 그래서 주최측은 “우리는 ‘전혀 사소하지 않은’ 제목을 달아 콘서트를 마련했습니다”고 전했다.

콘서트는 △영화 나누기- '뼈 아픈 진실' △음악 나누기 '인디밴드 김빛옥민' △얘기 나누기 '저자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신청은 링크(https://goo.gl/fNAtMG)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콘서트는 무료입장이다.

문의는 대구여성의전화(053-471-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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