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회째 맞는 ‘제주여성영화제’를 먼저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여민회(공동대표 김영순·이경선)가 주최하는 제주여성영화제는 여성노동자, 성소수자, 이주여성 등 소외받는 대상을 주제로 영화를 선정해 상영해왔다.

‘미리만나는 여성영화’는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홍보대사가 선정한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감독 오기가미 나오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개인이 만나 새로 가족이 돼가는 이야기로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제주여성영화제 홈페이지(jejuwomen.tistory.com) 내 구글링크 또는 전화(064-756-7261)로 선착순 신청 받으며 잔여좌석에 한해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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