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22일까지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문정로 246) 내 업무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 대상 시설은 입주사무실 1개와 창업인큐베이터 10석 내외로 계약기간 만료 후 연장평가를 통해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30.55㎡ 규모의 입주사무실은 연간 350여만원의 비용으로 약 2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법인설립 후 2년 초과 5년 이내의 사회적경제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창업인큐베이터는 사회적 목적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창업 2년 이내의 초기창업자와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기업 당 최대 2좌석까지 신청 가능하며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들은 센터 내 회의실 등 공동 공간과 사무용품을 사용할 수 있고 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 경영·법무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또 입주기업 간 정기모임이 열려 기업 간 정보교류와 자원연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4년 개관한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면적 676.78㎡의 규모에 입주사무실 4개와 창업인큐베이터 24석, 다목적 소통공간, 회의실, 세미나실, 창업체험센터(Co-끼리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센터 내 5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창업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를 구비 후 송파구청 일자리정책과(☎02-2147-4912)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ongpase.org/)를 참조하면 된다.

김선희 송파구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무 시설 이용과 창업을 위한 교육, 행정적 지원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창업을 통해 꿈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예비CEO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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