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피플 원 하모니' 린덴바움, 클래식 거장들과 'DMZ 평화 콘서트'
'원 피플 원 하모니' 린덴바움, 클래식 거장들과 'DMZ 평화 콘서트'
  • 신준철 기자
  • 승인 2018.08.05 15:23
  • 수정 2018-08-0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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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클래식계 거장들과 함께 평화의 메세지 담긴 프로그램 - 민통선 안 DMZ 캠프 그리브스에서 연주

탄생 100주년 맞은 레너드 번스타인 사사한 토시유키 시마다(Toshiyuki Shimada) 예일대학교 교수 지휘

한, 중, 일, 미 청소년들과 예일, 하버드, 예후디 메뉴인 스쿨등 명문대학교의 젊은 연주자들 한자리에

 

사단법인 린덴바움(음악감독 원형준)은 오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국내 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일대학교 심포니와 함께하는 2018 린덴바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오케스트라 캠프, 인천 트라이보울에서 열리는 두 차례의 챔버 콘서트, 그리고 DMZ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리는 DMZ 평화 콘서트로 구성됐다.

린덴바움 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 오케스트라가 가진 하나의 호흡, 하나의 하모니로부터 인종과 국적, 정치의 벽을 넘어 진정한 화합과 소통, 그리고 평화의 울림이 시작된다는 'One People One Harmony'의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9년째를 맞는 클래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현대 클래식계의 거장들과 젊은 스타 연주자들도 함께한다. 8월 7일에는 스타인웨이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에바 비르식(Eva Virsik)의 피아노 리사이틀 'Undivided through Music'이, 8월 10일에는 예일대학교 오케스트라, 하버드대학교 오케스트라,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들과 유소년들을 위한 평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튀니지의 바이올리니스트 야스민 아자이에즈 (Yasmine Azaiez)가 챔버 콘서트가 준비한다. 두 공연 모두 인천 트라이볼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월 12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DMZ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평화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DMZ 평화 콘서트는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은 작품들로 꾸며진다. 번스타인이 인간 내면의 깊은 고찰을 담고 있는 동명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캔디드(Candide),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이 연주되며, 음악과 사회, 기술의 융합을 시도, 사람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MIT 미디어 랩의 타드 마크오버 (Tod Machover) 교수의 새로운 교향곡인 ‘Fence-a-Dance’ 도 세계에 초연될 예정이다. 마크오버 교수는 “지금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매우 놀랍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음악을 통해 평화의 초석을 더욱 더 단단히 놓아가자”는 메세지를 전해왔다.

 

예일 심포니 지휘자 토시유키 시마다 ⓒ린덴바움
예일 심포니 지휘자 토시유키 시마다 ⓒ린덴바움

평화콘서트의 지휘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레너드 번스타인을 사사하고, 현재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이자 예일 심포니 지휘자인 토시유키 시마다(Toshiyuki Shimada) 교수가 맡는다. 시마다 지휘자는  첫만남 이후 몇 십년 동안 지속된 번스타인과의 교류가 자신의 지휘 스타일과 음악을 향한 열정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회상하면서, 번스타인이 퍼시픽 페스티벌을 통해 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기원 했듯, 이번 페스티벌에 모이는 전세계 청소년들을 통해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가 전세계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린렌바움 측은 DMZ 평화 콘서트가 미국 현지에도 생중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제1회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 이후 꾸준히 외연을 확장해온 린덴바움 페스티벌의 가치는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청소년들을 지도하기 위해 린덴바움 페스티벌을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단원들을 비롯해 하버드와 런던 예후디 메뉴인 음악학교, 그리고 린덴바움 앙상블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이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을 망라한 전세계의 청소년들을 지도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원형준 음악감독은 "이번 페스티벌이 진정한 글로벌 평화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북한의 청소년 연주자들도 공식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린덴바움 페스티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린덴바움 아카데미(www.lindenbaumschool.com)와 사단법인 린덴바움(www.thelindenbaum.org)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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