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과 이숙진 차관이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과 이숙진 차관이 2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7일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후반기 첫 업무보고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전혜숙 여성가족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간사 위원과 송기헌·송옥주·표창원 위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간사위원과 김현아·신보라·유민봉·윤종필·이종명·전희경 위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간사위원과 신용현 위원이 참석했다.

개회에 앞서서 지난 23일 유명을 달리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 대한 묵념시간을 가졌다.

정현백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여성가족부의 주요업무를 소개했다. 일상적 성차별 구조와 문화 개선, 양성평등 정책 이행 점검,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여여성폭력 예방과 대응력 강화, 직장내 성희롱 실태파악 조사,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확충, 여성 폭력 예방교육 강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다양한 가족의 삶의질 향상, 미혼모 등 한부모 자녀양육비 확대, 결혼이민자 대상 현지 교육 강화 등 인권 보호, 성희롱·성폭력 방지 위한 범정부대책 추진 등이다.

정 장관은 “차별없는 나라 공정한 나라의 완성은 성평등에 있다”며 ”일상 속 성평등 실현, 모든 국민의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정 장관과 함께 이숙진 차관, 윤효식 기조실장, 이기순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이건정 여성정책국장, 최창행 국장, 김중열 대변인, 최성지 정책기획관, 이정심 가족정책관과, 산하기관장으로 나윤경 한국양성평등진흥원장,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변혜정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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