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 협약식 사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계란자조금 협약식 사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 사단법인 따뜻한마음(이사장 김동옥)과 함께 26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계란기부를 위한‘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김동옥 사단법인 따뜻한마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로구의 소외계층에게 계란을 기부함으로써 완전식품인 계란을 통해 이웃사랑을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계란자조금은 농가와 소비자가 계란 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구로구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에게 계란을 적정하게 분배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단체인 따뜻한 마음은 계란자조금과 구로구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협약은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계란요리 전시와 시식회도 열렸다. 달걀마요덮밥, 계란장 등 계란요리 열 가지가 전시됐으며 관계자들은 계란피자, 우보라떼 등을 시식하며 계란의 영양학적 가치부터 계란 산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은 “구로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모든 계란기부 활동을 에그투게더라는 명칭으로 통일해 계란으로 이웃과 건강한 삶을 나누는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라며“완전식품인 계란 기부를 대중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농가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 이후 구로구청 앞마당에서는 에그투게더 4차 캠페인‘계란전달식’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영기 안일농장 대표(전 계란자조금위원장)와 이영수 농협경제지주 단장, 구선완 구로구청 생활복지국장도 함께 했으며 청성농장에서 총 1만5천개의 계란이 전달됐다. 에그투게더 행사는 연말까지 매월 말 구로구청 앞마당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