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치매예방 운동법 ‘브레인업 타이치’

 

서울 도봉구 서원종합사회복지관 브레인업 타이치 수업 모습 ⓒ도서출판 밝은빛
서울 도봉구 서원종합사회복지관 브레인업 타이치 수업 모습 ⓒ도서출판 밝은빛

한국은 초고령사회다. 치매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에 심각성을 반증한다. 치매는 발병한 후 완전한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다. 그래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서출판 밝은빛이 발간한 <치매예방 운동법 ‘브레인업 타이치’>는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검증된 운동법을 소개한다. 밝은빛은 브레인업 타이치가 치매예방을 위한 좋은 방편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 이번 책을 기획 출간했다. . 

브레인업 타이치 효과는 지난해 4월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치매학회에서 발표됐다. 치매관련 전문기관과 태극권 전문기관의 공동연구로 개발되고 임상심험을 거쳐 입증한 효과를 대중에게 공개했다. 

이 책에는 치매와 운동에 관한 내용, 브레인업 타이치의 탄생 스토리, 치매예방 운동법으로서 브레인업 타이치의 특징과 장점, 브레인업 타이치 배워보기, 귀족호두 운동법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저자는 브레인업 타이치가 치매에 효과적일 수 있는 이유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두뇌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타이치(태극권)의 원리를 기반으로 치매환자도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을 구성하고 치매 관련 전문가 및 기관과의 협업으로 효과검증을 거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천상명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는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면서 근력과 균형 능력 그리고 뇌의 다양한 인지 영역을 자극할 수 있도록 조화롭게 움직이는 대표적인 운동이 태극권”이라면서 “3개월간 브레인업 타이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은 신체 및 인지 기능이 분명하게 향상됐다. 파킨슨병 환자들과 함께 태극권을 하고 있다. 환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추천했다. 

이 책에 실린 치매예방 운동법 브레인업 타이치는 현재 서울 각 지역의 치매안심센터 및 복지센터 총 32개소에서 어르신과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지도자를 통해 교육되고 있다. 가격 12,000원. 문의 도서출판 밝은빛(02-534-9505 / likesu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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